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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중국 전통음식--탕원 | ||||
작성자 | 샛별 | 시간 | 2009-6-3 | 조회수 |
중국 전통음식--탕원(湯圓)
탕원(湯圓)은 찹쌀떡속에 여러 가지 소를 넣은 새알심모양의 떡을 말하는데 보통 대보름날에 먹는다고 해서 중국 북방에서는 일명 원소(元宵)라고도 하고 중국 남방에서 습관적으로 탕원이라고 부른다.
중국 남방의 상해(上海, Shanghai)인들은 해마다 정월 초하루에 한번, 정월 대보름에 한번 해서 1년에 두번씩 탕원을 먹는데 보름날에 먹는 탕원을 더욱 중히 여긴다. 왜냐하면 정월 대보름날의 탕원은 달처럼 둥근 대단원(大團圓)을 뜻하기 때문이다.
과거에 상해인들은 설이 되면 집에서 직접 탕원을 만들었다. 그 때문에 돌절구가 있는 집에는 문밖에까지 이웃들이 길게 줄을 지어서서 순서대로 찹쌀을 찧었다. 그밖에 탕원의 소를 보고 그 집의 생활여건을 알수도 있었다. 가장 고급탕원은 검정 버터와 고기소를 넣은 것이고 일반탕원은 팥소이고 가장 저렴한 탕원은 고구마소였다.
후에 생활여건이 좋아지면서 상해인들은 더는 자신이 직접 탕원을 만들지 않았다. 1년에 두번밖에 먹지 않는 탕원을 만들기 위해 돌절구를 가진 집에 가서 찹쌀을 찧어 건조시키고 다시 반죽하고, 또 별도로 소를 만들어 싸야 하니 여간 번잡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그래서 아예 식품점에서 냉동 탕원을 사서 집에 가서는 그냥 물에 삶아서 먹었다.
지금은 여러 가지 소를 넣은 탕원뿐만 아니라 찹쌀가루 대신 연근가루로 만든 탕원도 있어서 특별한 맛을 자랑한다. 연근가루 탕원은 먼저 호두, 땅콩, 계화, 설탕, 깨 등으로 소를 만든 다음 소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그 위에 연근가루를 입힌다. 이렇게 만든 연근탕원은 끓는 물에 약 10분간만 끓이면 익고 색갈로 분홍색이 나면서 소박한 맛을 가진다.